전주 신시가지 맛집 삼겹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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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전주 신시가지를 찾았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잘 오지 않게 되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이곳을 찾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정신이 없다.


젊은 청춘들의 세상 전주 신시가지 정말 세상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정신없고 시끄러운게 좋았는데 지금은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 좋기 때문이다.

전주 신시가지 맛집

오늘의 모임장소 전주 경성일번가이다. 삼겹살 하나 먹기위해서 여기까지 오다니 참 어이가 없다. 뭐 친구분은 맛있다고 하니 한 번 믿고 먹어보겠다. 비오는날에는 부침개이다. 오늘따라 비가 왔는데 김치전 무한리필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잘되었다 싶어 바로 김치전 하나를 굽기시작했다. 근데 경성일번가 손님 정말 많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인가 할 정도로 맛있는지 한 번 평가해보겠다. 다름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우선 쌈이랑 기본반찬구성은 괜찮다. 쌈채소가 싱싱하다. 오 내가 좋아하는 비트도 나왔다. 

김치전 오늘 따라 너무 맛있다. 그래서 묻고 한 장 더!!

전주 신시가지 맛집

경성일번가 특이한점이 있다. 직원분이 직접 온도를 체크한다. 그 이유는 제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온도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때가 되면 알아서 삼겹살을 올리고 구워준다고 한다. 



오! 신박한 물건이다. 나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알맞은 온도가 되면 삐삐 거리고 소리가 난다. 이제부터 삼겹살 파티이다. 선분홍색 삼겹살 육안으로 보기만해도 질이 좋아보인다. 

해물탕은 공짜!

파채, 생채 등 쌈 채소가 다양하다.

전주 신시가지 맛집답게 일반 쌈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렁이 들어간 우렁쌈장이다. 그냥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 냄새다. 그래서 삼겹이 먹기도 전에 정말 밥 한그릇 뚝딱했다. 

전주 신시가지 맛집

맛있는 소리, 냄새가 이곳 저곳에 울펴퍼진다. 지글지글 소리가 너무좋다. 불판이 담가져서 그런지 얼마있지 않아 거의 다 구워졌다. 이때가 가장 힘들다. 맛있는 걸 앞에두고 참는다는건 정말 고문이다.



벌집모양을 낸 삼겹이를 보니 더욱 먹고싶은 생각이다. 왜 이곳의 삼겹살이 맛있을까 했는데 냄새만 맡아봐도 알겠다. 이곳은 찐이다. 

전주 신시가지 맛집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보기에도 좋다.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라는 말이 있다. 한 입 물컹하는 순간 나는 이곳 삼겹살과 사랑에 빠져버렸다. 정말 맛있게 구워지는 온도가 따로 있다보다.



정말 잘 구워졌다. 고기의 질도 워낙좋다 입속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다 녹아! 정말 맛있다. 오랜만에 맛있는 삼겹살과의 만남이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중이 알맞아 먹으면 먹을수록 먹고싶다. 그정도로 고기의 비율이 너무좋다. 무엇보다 부드럽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싶다.

해물탕은 별로 차라리 안주는것이 나을거라 생각된다. 정말 별로이다. 이걸보고 안주니만 못하다는 말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고기는 정말 맛있좋다. 쌈도 싱싱하고 쌈채소도 좋고 해물탕만 빼면 모두 완벽하다.

묻고 한그릇 더!

맛있는 쫄면은 덤!! 전주 신시가지 맛집 조금은 인정이다. 삼겹살빼고는 모두 별로이지만 삼겹살집이니깐 삼겹살만 맛있으면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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