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맛집 이상하게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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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의 메카 목포,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가 좋은 여행지이다. 답답했던 하루를 마무리하고 주말 여행 목포에 왔다. 제일먼저 갓바위 야경을 본 뒤 그 다음날 본격적인 목포 여행이 시작되었다. 


목포 근대역사관 그리고 주변 거리를 거닐며 한가로이 힐링을 즐기는 하루였다. 저녁이 되서야 목포 자유시장을 찾았다. 시장여행을 평소 선호하는 편이다. 

목포 맛집

자유시장에 왔다. 남진야시장 먹거리를 먹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너무 배가고파서 근처 가까운 밥집을 찾았다. 아담한 밥집같은 포차가 보였다. 이름도 친근한 봉순포차이다. 

살아있는 낙지를 오랜만에 본다. 목포는 예로부터 낙지로 유명한 곳이다. 여름 보양식 이것만한 것이 없다. 

자유시장 전경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다. 조용하니 좋기만 하다. 

목포 맛집

낙지볶음,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닭볶음탕 볶음류, 동태탕, 연포탕, 오뎅탕, 대피김치찌개 탕류, 낙지초무침, 골뱅이소면 초무침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포차이다.

목포 맛집

봉순포차 일반 술집이라고 생각하면 큰오산이다. 기본반찬이 엄청 잘 나온다. 그리고 모든 반찬이 맛이좋다. 특히 김치전은 바로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뜨끈하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인가보다. 닭볶음탕을 주문했는데 조금 늦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기본으로 나온 반찬을 모두 먹어버렸다. 바로 리필을 했다. 새로나온 김치전 역시 뜨끈뜨끈 하니 즉석에서 바로 허겁지겁 두장을 먹어버렸다. 이집 이상하게 맛이좋다. 김치전 맛집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콩나물국이 최고다. 

목포 맛집

묵은지 닭볶음탕 완전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끓기만 하면 먹으면된다. 25,000원 이정도의 비주얼을 보기가 힘들다. 단순 밥집 그 이상이다.

목포 맛집 반찬이 맛있어서 결국 반찬을 한 번더 리필했다. 왜 이렇게 반찬이 맛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많이 먹었는데 말이다. 

야들 야들 닭다리살 역시나 맛이좋다. 

좋은 닭은 쓰는 목포 맛집이다. 잡내가 전혀없고 오래된 닭의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다. 무심코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랐다. 이상하게 맛있는 곳이다. 

반찬도 맛있고 이상하게 맛있다. 단순한데 맛있는 곳, 전혀 맛있을거 같지 않은데 맛있는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주인장이 매우 젊어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진짜 맛있다. 

묵은지 이게 뭐라고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김치가 맛있으니깐 닭볶음탕 국물도 역시나 맛이좋다. 

목포 자유시장에서 찾은 이상한 목포 맛집을 찾았다.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맛이 좋은 곳이다. 다음 목포 여행을 온다면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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